스피킹맥스 2년 완주 솔직 후기
: 환급 현실부터 광고와 다른 점 까지
(feat. 학습 난이도)


안녕하세요!
오늘은 지난 2년 동안 꾸준히 진행했던
'스피킹맥스' 2년 코스 완주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.
결론부터 말씀드리면,
광고만 보고 무작정 시작하기에는 고려해야 할 점이 꽤 많았는데요.
저의 솔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장단점을 정리해 볼게요.
1. 광고 속 '평균 환급액 220만 원'의 진실
최근까지도 광고에서는 평균 220만 원 이상 환급을 받는다고 했지만,
실상은 조금 달랐습니다.
저는 2년 동안 학습을 빼먹은 날이 거의 없을 정도로 성실하게 임했는데요.
결과적으로 총 152만 원 정도를 환급받았습니다.
이유는 '꿀단지 시스템' 때문인데요.
- 랜덤 꿀단지 시스템:
매주 랜덤으로 지급되는 '꿀단지' 색깔에 따라
코인을 비례하게 얻을 수 있습니다.
(노란색 꿀단지부터 파란색, 빨간색, 보라색, 무지개색이 있어요.)
코인 = 원화 가치가 같습니다.
(예를 들어 20,000코인 = 20,000원)
그러나 환급시 20,000이 온전히 들어오는 것은 아니고,
제세공과금 22%를 제외한 금액이 환급됩니다. - 불투명한 확률: 가장 낮은 등급인 '노란색 꿀단지'가
7주 연속으로 나온 적도 있고,
그다음 낮은 '파란색'만 8주 이상 받은 적도 있어요. - 자꾸 낮은 꿀단지만 나오는게 성이 나서 고객센터에 문의했지만,
확률은 비공개이며 랜덤이라는 답변뿐이었습니다.
'무지개 꿀단지'가 뜨면 대박이지만,
저는 2년 동안 딱 3~4번 정도 경험한 것 같아요.

2. 학습 난이도와 앱 최적화 문제
- 난이도: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의 학습난이도 입니다.
R과 L 발음 구분 등 아주 기초적인 내용을 반복하는 학습 코스부터 시작하는 편이라,
초보자에게는 좋지만 어느 정도 실력이 있는 분들에게는 다소 지루할 수 있습니다.
코스와 강의 자체가 많다고 느끼진 못했고
마지막 몇 달은 그냥 했던거 또 하고,
했던거 또 하는 식의 반복이었어요. - 앱 안정성: 해외 여행 중에도 학습을 이어갔는데,
유튜브는 원활하게 재생되는 환경에서도 스피킹맥스 앱은 현저하게 느렸습니다.
로딩이 길어지니 학습 시간도 평소보다 2배는 더 소요되더라고요.
3. 그럼에도 불구하고
2년을 완주한 이유
솔직히 몇 달 해보고 나서 패키지를 철회하고 싶었습니다.
하지만 위약금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...
오히려 학습을 유지하며 보라 꿀단지나 무지개 꿀단지를 노려보는게 손해를 덜 볼 것 같았어요.
울며 겨자 먹기로 2년 여정을 완주했죠.
그런데 반전은 있었어요!
꿀단지 시스템이 하루라도 빠지면
초기화되는 구조다 보니,
강제적으로라도 매일 공부하게 만드는 효과는 확실했습니다.
덕분에 해외에서도 꾸준히 학습하는 습관 하나만큼은 제대로 잡을 수 있었거든요.
영어 공부에 습관을 들이는것이 목표라면
괜찮은 선택지인것 같습니다.
4. 이런 분들께는 추천,
이런 분들께는 비추천!
- 추천합니다: "나는 영어 실력보다는 일단
'영어 공부하는 습관'을 들이는 게 가장 시급하다"는 분. - 비추천합니다: "광고처럼 뽕을 뽑아서 환급금을 다 받아가야지!" 라는 기대가 크신 분,
혹은 이미 기초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 있는 분.
저에게는 단점이 꽤 큰 선택이었지만,
결과적으로 영어공부 하는 습관을 들이는데는 좋았습니다.
반복해서 말하다 보니 발음도 일정부분 개선이 된 것 같아요.
다만, 저처럼 광고에 현혹되지 마시고
본인에게 필요한 부분을 꼼꼼히 따져보신 후 시작하시길 추천드립니다!